해방을 기대하며 린클 프라임 음식물처리기 주문
결혼하고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되면서 음쓰가 얼마나 번거로운 존재인지 새롭게 알게 됐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냉동보관 하더라도 치울 때마다 냄새도 나고, 내다 버리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게다가 여름엔 날파리까지ㅠㅠ
그러다 남편이 버리면 알아서 분해해주는 기계가 있다고 알려줬어요. 저도 알고 있긴 했는데, 몇 년 전에 알아봤을 땐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제대로 분해되지 않는 경우도 많이 봤고, 오히려 기계 안쪽 닦는 게 일이라는 얘기도 들었거든요.
이제 시간도 많이 흘렀으니 기술이 더 발전됐기를 기대하며 다시 찾아보고, 미생물을 활용한 린클 프라임 음식물처리기로 골랐어요. 집에 화분이 좀 있는데 거름으로 주면 좋다기에 혹했어요ㅎㅎ
아무래도 미생물을 잘 키워야 제대로 분해가 될텐데, 환경 변화에 약하다고 해서 잘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동결 건조 형태로 환경 변화에 강하다는 린클 프라임 음식물처리기로 선택했어요.
제가 알뜰하게 구했던 곳도 소개해 드릴테니 참고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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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키우기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 설명된 대로 4주 동안 미생물을 키웠어요. 하루 뒤에 바로 버려도 되지만 이왕 산거 린클 프라임 음식물처리기 최대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고 싶었거든요.
톱밥같이 생긴 푸드클리너랑 물을 넣고 하루 기다렸어요. 하루 뒤에 열어보는데 괜히 두근두근하더라구요. 키우는 동안에도 설명대로 음식을 조금씩 버릴 수 있어요. 먹고 남은 밥이나 유통기한 지나가는 빵을 제일 먼저 넣게 됐어요.
제대로 사용을 시작한 건 아니지만 눈으로 효과를 보니까 린클 프라임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면서 또 설렜네요.
냄새 탈출!
싱크대에 버렸다가 조금 차면 음쓰봉투에 옮기곤 했는데, 그 때 냄새가 진짜 장난 아니었어요. 근데 린클 프라임 음식물처리기 하나 생겼다고 이렇게 편해질 줄은 몰랐네요.
일단 바로바로 버리니까 그런 악취를 맡을 일이 없어요. 린클 프라임 음식물처리기가 4중으로 탈취돼서 냄새 걱정 전혀 없어요. 뚜껑 열면 조금 나긴 하는데, 악취는 아니고 살짝 한약 냄새같이 나요. 이제 한여름에도 냄새, 날파리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니 진짜 감동..
린클 프라임 음식물처리기 사용해보니
일단 소음이 적어서 좋아요. 어쩌다보니 주방에 가전기기가 점점 늘어나는데, 24시간 콘센트 꽂아놓고 돌아가는 종류는 소음이 거슬릴 때가 있거든요. 평소에는 생활소음이 있어서 들리지 않고, 밤에 조용하면 살짝 들려요. 그것도 방문 닫고 자면 전혀 신경 안쓰이고 조용해요.
2인 가구라서 용량이 작은 린클 프라임 음식물처리기로 골랐는데요. 그래도 14L라 작지 않아요. 평소에 음식물쓰레기 봉투 10L, 20L 두 종류 사용했거든요. 이제는 분해가 되니까 5L, 10L 사용하려구요.
버튼이 직관적이라 부모님 선물해드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하실 것 같아요. 그만큼 린클 프라임 음식물처리기 사용법이 간단하고, 뚜껑 열리는 것도 터치식이라 편해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락 기능으로 잠금 가능하구요.
뚜껑 열면 불필요한 것들이 없어서 투입구가 넓어요. 혹시 옆면에 뭍으면 신경쓰이고 바로 닦아야 하는 성격인데 편하게 버릴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ㅋㅋ
은근하게 번거로운 부분
과일 씨, 고기 뼈, 생선가시, 야채 뿌리와 줄기 등 사용 불가능한 종류들이 있어서 항상 확인 후 투입하고 있어요. 괜히 잘못 버렸다가 얼마 쓰지도 못하고 고장날까봐 걱정하는 소심이입니당.. 음쓰처리기는 다 동일해서 딱히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에요. 그냥 제가 소심이라서 ㅎㅎ
그리고 린클 프라임 음식물처리기는 공기청정기처럼 필터를 교체해줘야 하는 방식인데요. 공청기도 필터 교체를 깜박할 때가 많아서 신경쓰이더라구요. 필터는 여분이 1개 더 포함되어 있지만 어쨌든 지속적인 지출이 생기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음쓰지옥과 비교하면 이 정도는 감당할 만 하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린클 프라임 음식물처리기를 들인 후 가장 좋은 건 음식물쓰레기 걱정이 확 줄었다는 거에요. 음식물쓰레기는 매일 나오고, 냄새에 벌레 피하려다보니 냉동실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얼려놓으니 내다 버릴 때 무거워서 더 힘들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버리러 나가지 않아도 되고, 특히 여름에 걱정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아요!
린클 프라임 음식물처리기처럼 미생물을 활용하는 방식은 집에 화분이 없으면 가성비가 별로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근데 저는 화분이 없더라도 음쓰에서 해방된다는 걸로 충분한 것 같아요. 화분이 있으면 활용도가 더 늘어나는 정도?
고민하시는 분들 아마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좀 알뜰하게 구해서 더 뿌듯한데 혹시 필요한 분들 있으면 제가 구했던 곳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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